#79. 영월 별마로 수라리제 모운동 꼬부랑길 라이딩 후기

6월 주말 라이딩 계획중에 벼르고 별러 선택한 영월 별마로 수라리제 모운동 꼬부랑길 라이딩 후기입니다. 영월군청에 도착했는데... 벌써 여러 라이딩팀들이 준비하고 있더군요. 우리도 썬크림 바르고 장비 챙겨 별마로천문대를 향해 페달을 밟았습니다. 보통 라이딩을 시작하면 초반엔 평지를 좀 달리다가 업힐을 하는데... 별마로천문대는 처음부터 업힐이더군요^^ㅎㅎㅎ 그래도 인생사진 찍으러 별마로 천문대로 힘차게 올랐습니다. 별마로 천문대에서 인생사진 찍고 있는데... 재난문자가 딱 오네요~~ "폭염주의보발효, 노약자 등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물놀이 안전 등에 유의하세요" 이제 라이딩 시작했는데... ^^ㅎㅎㅎ 고글 쓰고 자전거 타고 달리니 맞바람이 그럭저럭 더위를 식혀 주더군요... 그런데... 초반에 페이스 조절을 잘못하여 내달린게 화근... 오후 2시 넘어서면서 지열과 햇볕이 장난아니더라구요. 몸속에 수분이 땀으로 모두 배출된 상태에서 물통의 물은 떨어지니 정말 힘들더라구요. 폭염엔 물통 2개가 필수인것 같아요. 다음주에 동부10고개 가신다고 하는데... 페이스조절 잘하시고, 물통 2개 챙겨 가세요~~

가민과 스트라바 리라이브가 만들어준 영상입니다. 참 좋은 세상이예요^^ㅎㅎㅎ

이건 구글포토가 만들어준 사진이네요~~^^ㅎㅎㅎ

캐논 똑딱이로 라이딩 하는 동영상 찍어봤어요^^ㅎㅎㅎ 초반엔 테교수님이 도발하셨죠^^ㅎㅎㅎ

영월군청에서 출발하기 전 찰칵~~ 이땐 좋았죠^^ㅎㅎㅎ

라이딩 시작하자마자 바로 별마로천문대 업힐~~ 단번에 올라왔네요^^ㅎㅎㅎ

800m가 0.2% 부족하네요 ㅋㅋㅋ

별마로천문대에서 내려다 본 영월 시내입니다.  가슴이 뻥 뚫리죠~~

인생사진 찍어봅니다.~~~ ^^ㅎㅎㅎ

별마로 천문대는 페러글라이딩 타는곳이더라구요... 마침 페러글라이딩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찍었습니다.

자전거 메달고 페러글라이딩 하고 싶더라구요~~^^ㅎㅎㅎ

 

별마로천문대에서 안성기, 박중훈 주연의 라디오스타 영화를 찍었다고 하네요~~~

동강의 멋진 모습입니다.

초중반 무주 그란폰도 대비 훈련으로 제가 한번 끌어봤습니다. 여기까지는 폭염주의보 무시할만큼 체력에 여유가 있었는데... ...

수라리제 올라가기 전 1차 보급입니다. 포카리와 바나나로 수분과 허기를 달래봅니다. 아침먹고 라이딩 합시다^^ㅎㅎㅎ

임금이 수라를 먹었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수라리제~~

김삿갓 휴게소에서 2차 보급, 폭염이 성질을 부리기 시작하네요~~ 여기서 테라다교수님이 모운동 꼬부랑길 오르지 말고 바로 영월로 들어가자고 했는데...

모운동 꼬부랑 길로 올라갑니다. 꼬불꼬불 꼬부랑길을 자전거 타고 올라갑니다.~~~

풍경이 정말 멋집니다. 여기로 가족들과 여행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ㅎㅎ 모운동 마을에서는 "짝"이라는 프로그램을 찍었다고 하네요~~

시원하게 내리막길을 내려와 동강을 배경으로 사진한장 찍어 봤습니다.~~~

영월에 살고 있는 우리 선배님^^ㅎㅎㅎ 3시쯤 내려온다고 했는데... 4시 다되서 도착~~ 많이 기다리시면서 힘드셨을텐데 반갑게 맞아주시고, 음식과 선물도 준비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지금도 선배님이 주신 닭강정과 메밀전병을 안주삼아 막걸리 한잔 마시며 후기 올립니다.^^ㅎㅎㅎ 사랑합니다 선배님^^ㅎㅎㅎ

 

영월 능이백숙으로 첫끼 먹으며 원기회복하네요~~~ 테교수님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여기서는 리본으로 지켜드립니다.^^ㅎㅎㅎ

올라오는 길에 휴게소에서 시원한 오렌지쥬스 사주신 용권형님과 한장~~~ 번짱 용권형님 멋져요^^ㅎㅎ 쵝오^^ㅎㅎㅎ

스트라바 기록입니다.^^ㅎㅎㅎ

영월 별마로 수라리제 모운동 꼬부랑길 라이딩에 함께한 용권형님, 미경씨, 테라다교수님 모두 대단했습니다. 특히 끝까지 페이스 조절 잘하여 후반에 나에게 모욕감을 주었던 미경씨^^ 정말 멋졌구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페달에서 내려오지 않은 테라다교수님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매주 번짱이라는 무거운 짐을 스스로 지으시며 라이딩 계획 세우시고, 실천하시는 용권형님~~~ 정말 멋쟁이십니다. 모두모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