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족여행

오늘아침 9시 30분 제주행 비행기를 놓쳤다.
처음이다.
약속시간 철저한 내가...
처갓집 가족여행이라 와이프에게 모든걸 맡겼더니...ㅠㅠ

국내선 비행기도 출발시간 20분전에 도착해야 하는걸 몰랐다.ㅠㅠ
와이프가 해외여행도 아니고 국내여행이라고 쉽게 생각한게 화근이었다.ㅠㅠ

공항에서 두시간을 죽떼리고 제주도에 입성을 했다.
그리곤 바로 아침부터 굶어 울부짖는 배고픔을 한그릇 돌솥밥으로 잠재웠다.




밥을 먹고 성산에 위치한 휘닉스 아일랜드 호텔에 왔다.
식구수 어른 9명 애들 6명 총 15명이 54평에서 3일 묵는데... 비용이 100만원ㅠㅠ 넘 비싸
근데... 밥솥이 4~5인용이어서 밥을 두번해서 먹어야 했다.
큰 솥도 없어 라면도 두세번 끓여 먹어야 할판...
너무한다라는 생각뿐이다.
제주도 가족여행하실려는분 참조하세요^^ㅎㅎ

그래도 여행이니까 나들이 나가 볼까요^^ㅎㅎ



여기는 제주도 민속촌 박물관에 유체꽃이 폈어요^^ㅎㅎ
아직 바람은 차서 사람도 별로 없고 좋더라구요.^^ㅎㅎ


마감시간이라 50%할인된 금액으로 말도 탄 수현이^^ㅎㅎ (50%가 만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