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에서 처음으로 소개되었던 짜파구리^^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셨죠^^ㅎㅎ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같이 끓여 먹는것인데...
오늘에서야 드디어 짜파구리를 끓어 먹었습니다.^^ㅎㅎ
이상하게도 주말마다 비가 오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부터 비가 왔네요ㅠㅠ
오늘 큰딸과 함께 자전거타고 윤중로 벗꽃 구경 가려고 했는데...
비가와서 하루 종일 집에만 있었습니다.
그래도 오늘 짜파구리 끓여 먹은걸로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되었네요^^ㅎㅎ
큰딸이 영어 학원에 갔다 와서 배가 고프다고 하여 뭘 먹을지 물어보니 짜파구리를 끓여 먹자는 거예요^^ㅎㅎ
사실 얼마전에 11번가에서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구매했었거든요^^ㅎㅎ
이런날이 올줄 알고 미리 준비를 해두었죠^^ㅎㅎ
11번가에서 묶음상품으로 판매가 되어 이렇게 많이 구매했네요^^ㅎㅎ
한동안은 주말마다 짜파구리를 끓여 먹어야 겠네요^^ㅎㅎ
자! 우선 냄비에 적당량의 물을 넣고 끓이다가 두개로 쪼갠 짜파게티와 너구리 면발을 넣고 팍팍 끓여줍니다.
짜파게티와 너구리 면발의 두께가 비슷하여 동시에 같이 넣고 끓여도 됩니다.^^ㅎㅎ
만약 짜파게티와 신라면을 끓인다면 신라면을 먼저 넣고 끓이면 되겠죠^^ㅎㅎ
그리고 면발이 끓으면 물은 조금만 남겨놓고 버려야 하니까 처음부터 물을 너무 많이 넣지 마시구요^^ㅎㅎ
손잡이 있는 냄비에 끓이면 더 편하겠죠^^ㅎㅎ
면을 끓이면서 놀면 뭐합니까^^ㅎㅎ
맛있는 짜파구리를 위해서는 스프의 양을 잘 조절해야 하고 위의 사진처럼 미리 스프를 녹여 놓으면 섞을때 더 빨리 섞이고 맛도 좋아요^^ㅎㅎ
짜파구리는 스프를 어떻게 섞느냐에 따라서 맛이 좌우가 되는데요^^ㅎㅎ
짜파게티 스프는 하나 다 넣구요^^ㅎㅎ 너구리 스프는 보통 절반만 넣습니다.
만약 하나를 다 넣으면 짜면서 매워집니다.^^ㅎㅎ
너구리는 국물이 있는 라면인데... 국물 없이 끓이는 거니까 스프는 절반만 넣으셔야 합니다. 아셨죠^^ㅎㅎ
미리 풀어놓은 스프에 건더기스프, 올리브유스프, 그리고 다시마까지 잘게 잘라서 준비해 둡니다.^^ㅎㅎ
이 다음은 제가 사진을 못찍었어요^^ㅎㅎ
갑자기 전화가 오는 바람에 통화 하느라 후딱 만들었네요^^ㅎㅎ
그래도 다들 아시죠^^ㅎㅎ
면발이 2/3정도 익었을때 물을 조금만 남기고 버린다음 제일 약한불에서 미리 준비해 놓은 스프를 넣고 잘 비벼줍니다.^^ㅎㅎ
참 쉽죠^^ㅎㅎ
드디어 완성된 짜파구리의 모습입니다.^^ㅎㅎ
집에 계란이 있었다면 몇개 삶아서 내일 놀러 갈때도 가지고 가고 짜파구리 위에도 하나 올리면 더 모양이 좋았을텐데^^ㅎㅎ 쪼금 아쉽네요^^ㅎㅎ
수현이가 짜파구리를 들어보이며 사진 빨리 찍으라고 하네요^^ㅎㅎ
먹고 있는 모습을 찍어 봤습니다.^^ㅎㅎ
그나마 이쁘게 나왔다고 포스팅하는데 허락해 주세요^^ㅎㅎ
뽀샤시 처리도 살짝 하니 더 이뻐졌네요^^ㅎㅎ
이건 작은딸 수정이껄로 덜어 놓은건데... 수정이는 한입도 먹지 않았어요ㅠㅠ
울며 떼를 쓰는데... 어찌 할 방법이 없어서 방에다 갖다 놓고 저희만 먹었답니다.^^ㅎㅎ
사실 27개월된 딸래미가 잘 먹을지 궁금했었는데...
밥까지 싹싹 비벼서 맛있게 준비해 줬는데...^^ㅎㅎ
울면서 떼쓰는 사람은 먹을것은 안줍니다.^^ㅎㅎ
그래서 큰딸 수현이랑 둘이서 다 싹싹 먹어치웠죠^^ㅎㅎ
짜파게티 1개와 너구리 1개 그리고 약간의 밥으로 정말 맛있는 점심 먹었습니다.^^ㅎㅎ
그럼, 끝으로 짜파구리 총평을 말씀드리겠습니다.^^ㅎㅎ
우리 큰딸 수현이의 평으로는 처음에는 일반 짜파게티 맛인데... 끝맛이 살짝 매콤하여 계속 땡기는 맛이랍니다.^^ㅎㅎ
보통 짜장면 집에서 짜장면 먹을때 고추가루 살짝 섞어서 먹으면 더 맛있잖아요^^ㅎㅎ
짜파구리는 너구리 스프가 그런 역활을 하는것 같아요^^ㅎㅎ
처음에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같이 끓여 먹을 생각을 한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참 존경스럽습니다.^^ㅎㅎ
정말 맛있습니다.^^ㅎㅎ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ㅎㅎ
내일은 일요일~ 일요일엔 짜파게티가 아니라 이제는 짜파구리 입니다.^^ㅎㅎ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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