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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거리 퍼팅 성공 요령

by 보험테크 2012. 10. 26.

벤 크렌쇼나 브래드 팩슨과 같은 퍼팅의 대가들은 공통적으로 긴 거리의 퍼팅은 감각을 최대한 살려서 하고, 짧은 거리의 퍼팅은 기계적인 방법으로 스트로크를 하라고 말한다.  즉, 긴 거리에서는 정교한 스트로크 보다는 감각적인 부분에 의존하고, 짧은 거리에서는 감각보다는 정교한 클럽페이스의 접촉에 집중하라는 말이다. 

 

  짧은 퍼팅을 실수하는 가장 큰 이유는 퍼터 헤드가 임팩트 직전에 감속을 하거나 스트로크 도중에 퍼터 페이스가 돌아가기 때문이다.

  이런 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가장 많이 쓰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스트로크가 감속되면서 손목이 풀리는 골퍼들은 어드레스 때 볼 뒤에 압핀이 달려 있다는 상상을 해보자. 퍼터 페이스로 압핀을 눌러 박는다는 느낌으로 스트로크를 하면 아주 짧지만 순간적인 가속이 붙으면서 좋은 효과를 볼 것이다.

 

  또한 퍼터 페이스가 돌아가는 골퍼들은 클럽을 잡고 있는 손안의 그립 악력이 바뀌기 때문이다.  이런 골퍼들은 어드레스 때 오른손에 더 이상 힘을 가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게 쥐고 스트로크를 하는 것이 좋다. 

그립을 꽉 쥐게 되면 거리감이 현저히 떨어지지만 짧은 퍼팅은 거리감과는 어느정도 무관하다.  때문에 이런 방법으로 스트로크를 한다면 이리저리 돌아가는 클럽페이스를 바로 잡을 수 있게 된다.

 

  또 하나의 방법은 백스윙은 짧게 하고 팔로스루를 컵 근처까지 낮고 길게 하는 것이다.  팔로스루를 낮고 길게 해줌으로써 옆으로 돌아갈 수 있는 클럽페이스를 컵 쪽으로 길게 밀기 때문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퍼팅은 상황에 따라 느낌이 항상 변하기 마련이다.  어떤 날은 이 방법으로 잘되다가도 다른 날에는 전혀 통하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러므로 위와 같은 방법들을 평소에 연습해 두었다가 라운드 전에 한 가지씩만 해본다면 그 날에 따라 잘되는 방법이 하나쯤은 있을 것이고, 그 방법으로 라운드에 임한다면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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