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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재능과 열정을 이끌어내는 천재어머니의 7가지 교육비법 -2

by 보험테크 2012. 11. 9.

나는 토머스 에디슨을 이렇게 키웠다.

 

부모가 아이의 마음속에 정열을 심어줄 수 있다면 그것은 더없이 소중한 재산이 된다.

 

아이와 함께 울고 함께 웃는 어머니

 

토머스는 결코 머리가 좋은 아이는 아니었어요. 오히려 우둔한 아이가 아닌가 생각될 정도였지요. 사실 초등학교 때는 선생님한테 장차 아무런 기대로 할수 없는 아이라는 말까지 들었답니다.

 

내가 토머스의 소질을 알아차린 계기는 하루종일 개미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모습을 보았을 때였습니다.  자기 몸보다 몇 배나 큰 벌레의 시체를 짊어지고 가는 개미의 모습이 아주 신기했나  봅니다.  개미를 계속 뒤쫓아가서 끝내 개미집을 발견해 냈죠. 그것이 뭐 그리 대단하냐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토머스가 가진 세밀한 감성, 감동하는 마음과 그것을 지속하는 정열에 놀랐습니다.

 

나는 토머스가 가진 감성을 소중하게 길러주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서 어디든 함께 다니며 관찰했어요.  자연이나 사람뿐 아니라 무엇이든 눈에 띄는 대로 관찰해 보았지요. 나란히 서서 휴런호 서쪽으로 저무는 석양을 넋 놓고 바라보기도 했고요.

 

나는 토머스가 꽃이나 벌레, 새, 물고기를 관찰하고  그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즐겁게 들어주었습니다.  그러면 토머스는 다시 힘을 얻어 또 다른 것을 관찰하기 위해 밖으로 뛰쳐나가곤 했습니다.

 

솔직히 토머스와 더불어 나도 즐거웠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우리 둘만의 홈스쿨이 언제까지나 계속 될수있었던 건지도 모릅니다. 정말 즐거운 나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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