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질모1 #24. 여동생 검사 결과가 좋데요~~ 우리집 보험 최대 수혜자 2013년 12월 막내 여동생이 각혈을 하고 기절해서 응급실에 갔었죠... 동네 병원에서는 병명을 알지 못해 삼성의료원으로 옮겨 밝혀진 병명이 비호지킨 악성 림프종...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걸리지 않는 희귀병으로 동생은 임상실험 대상이 되었답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정말 동생을 잃는줄 알고 크게 놀랬었는데... 오늘 1년만에 검사 결과를 들으러 병원에 갔다 왔습니다.지난 일주일전에 검사한 결과를 보신 선생님은 농담도 하시면서 정말 좋다고, 이대로만 하라고... 1년후에 다시 보자고 하시네요^^ㅎㅎ 그동안 동생이 노력한걸 알기에 당연하면서도 너무 듣기 좋은 말이었습니다. 점심도 맛있게 먹고... 동생 자동차에 블랙박스도 달고... 오늘 하루는 동생을 위해서 사용했네요~~~ 그래도 기쁘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2017. 3.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