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림초등학교 소체육대회 소식

오늘은 근로자의날^^ㅎㅎ

밀린 업무가 많아 수정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회사에 출근하려고 했는데...

오늘 어린이집에 나오는 아이가 수정이 빼면 한명 밖에 없다고 하니, 갑자기 수정이가 안쓰러워 보이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수정이에게 물었죠.

수정아 너 오늘 어린이집에 갈래 안갈래?

그러자 수정이가 안간다고 하네요^^ㅎㅎ

그래서 수정이랑 오늘 하루 종일 같이 놀았네요^^ㅎㅎ

 

오전에는 수정이 언니인 수현이가 학교에서 소체육대회를 한다고 반 친구들 주게 빵사들고 꼭 오라는 거예요...

어찌 됐든 수현이랑 약속을 해놔서... 파리바게트에서 빵 25개 우유 25개 사들고 학교 운동장으로 갔네요^^ㅎㅎ

여기저기 엄마 아빠들이 아이들의 체육대회 모습을 구경하고 있더라구요^^ㅎㅎ

 

이 사진은 빵과 우유 25개씩 인증샷입니다.^^ㅎㅎ

 

운동장에 들어서니  2학년 단체전을 준비하더라구요^^

일명 딱지 뒤집기!

아이들이 호루라기 소리만 기다리며 준비하는 모습이 대단해 보이죠^^ㅎㅎ

 

드디어 호루라기 소리가 불리자 열심히 뛰어나가 상대편 딱지를 뒤집기 시작하네요^^ㅎㅎ

수정이랑 같이 구경 잘했네요^^ㅎㅎ

 

이제 혼전이 시작되었네요^^ㅎㅎ

하나라도 더 뒤집기 위해서 여기저기 뛰어 다니는 모습이 너무 역동적이데요^^ㅎㅎ

 

딱지 뒤집기 경기를 보고 찾은 수현이와 수정이가 격하게 포옹을 하네요^^ㅎㅎ

4학년 언니와 이제 3살 동생^^ㅎㅎ

오늘 수정이는 언니 친구들 사이에서 귀엽다고 인기를 독차지 했답니다.^^ㅎㅎ

 

계주도 재밌었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ㅠㅠ

너무 늦게 가서 그런지 구경도 많이 못했는데... 벌써 끝이 났네요^^ㅎㅎ

 

오후에도 수정이 자전거에 태우고 영어학원 태권도학원 수강료 내러 돌아다니고, 수정이 영유아검진 받으러 치과에도 갔다오고... 시간이 후딱 가네요^^ㅎㅎ

집에와서 지쳐서 수정이랑 같이 자고 일어나니 벌써 한밤중이구요^^ㅎㅎ

5월 첫날이자 근로자의날 이렇게 빨리 지나가네요^^ㅎㅎ

내일은 일찍 출근해서 오늘 못한 업무 빨리 시작해야겠습니다.

모두들 편안한밤 되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