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시내에서 역사체험할수 있는곳을 소개합니다.
한성백제박물관
지난 4월 8년여의 준비 끝에 개관한 한성백제박물관은 깊은 땅속에 묻혀 사라질 뻔한 한성백제시대 서울의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곳이다.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로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한 박물관은 몽촌토성 성벽의 실루엣을 바탕으로 백제의 배를 형상화한 외관부터 눈길을 끈다. 전시공간은 지하 1층과 1층에 마련된 3개의 상성 전시실과 기획전시실, 2층 야외전시공간 등. 4만 2천 300여점의 유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12월 21일(금)부터는 겨울기획전 '백제의 맛-음식이야기'가 마련된다.
*찾아가는 길 :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 도보 10분 , 문의 : 2152-5800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이 고대 선사문화 박물관이라면, 서울역사박물관은 조선 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볼수 있는 공간이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조선 시대 생활사를 새롭게 보여주는 상설전시실을 리뉴얼해 지난 6월 재개장했다.
북촌과 중촌, 남촌 등 한양사람들의 생활을 엿볼수 있으며, 고증을 토대로 재현해 놓은 육조거리와 조선 제일의 번화가였던 운종가, 마포나루 디오라마도 볼거리이다.
내년 1월 20일(일)까지는 기획전시실에서 우리 근대사를 돌아보는 '정동 1900'전이 계속된다.
*찾아가는 길 : 5호선 광화문역 7번출구 도보 7분 , 문의 : 724-0274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일제강점기 가슴 아픈 역사를 체험하려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빼놓을 수 없다. 1908년 경성감옥이라는 이름으로 개소되어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옥고를 치렀던 곳이다.
전시관 지하 체험공간으로 꾸며놓은 벽관, 독방, 임시 구금실, 고문실 등ㅇ르 둘러보면 간접 체험이지만 마음 한구석이 아려온다. 옥사 전체를 감시했던 중앙사, 2층 목조건물인 옥사, 노역이 이뤄졌던 공작사, 순국선열추모비, 애국지사들의 한이 서린 듯한 사형장과 유관순 지하옥사 등을 순서대로 관람한다.
*찾아가는 길 : 3호선 독립문역 5번출구 , 문의 : 360-8590
북촌한옥마을
전통문화체험을 위해서는 도심 4대 궁과 함께 북촌한옥마을을 강추한다.
서울의 대표적인 한옥 밀집 주거지역인 북촌한옥마을은 민속촌의 한옥이 아닌 실제 사람들이 살아가는 한옥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 북촌한옥마을 탐방에 나서기 전에 우선 북촌문화센터에서 한옥마을에 대한 간단한 리플렛을 읽어보고 출발하면 좋다. 부적과 민화를 전시하는 가회민화공방, 특이하고 다양한 모양의 전통 창호를 감상할 수 있는 청원산방, 한국과 아시아 문화 예술품을 전시하고 있는 북촌동양문화박물관 등도 볼거리이다.
*찾아가는길 : 3호선 안국역 3번출구 , 문의 : 3707-8388
'이런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살과 사망보험금!!! (0) | 2013.01.09 |
---|---|
공황장애 그것이 궁금하다! (0) | 2013.01.07 |
겨울방학동안 서울에서 체험활동 가능한 곳_생태체험 (0) | 2012.12.17 |
겨울방학동안 서울에서 체험활동 가능한 곳_도심체험 (0) | 2012.12.15 |
난 지금이 행복하다. (2) | 2012.11.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