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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들의 혼자사는 10년 준비하라!

by 보험테크 2012. 11. 21.

point : 아내는 남편 사후에도 평균적으로 10년 가까이 혼자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노후준비도 오래 사는 아내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연금보험의 피보험자는 아내로 정하고 남편이 가입한 종신보험 보증기간을 은퇴 후까지 연장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언젠가 싱글이 될 아내들이여, 혼자사는 10년을 준비하라!

 

우리나라 인구의 반은 남자, 나머지 반은 여자란 말이 사실일까? 적어도 65세 이상 고령자에겐 거짓말이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여성 100명당 남성 비율은 69명밖에 되지 않는다. 여성 10명중 3명은 짝이 없는 셈이다. 100세 이상 고령자를 살펴보면 더 심각해진다. 우리나라 100세 이상 고령자 1836명 중 86%인 1580명이 여자다. 노인대국 일본도 마찬가지다. 일본의 100세 이상 고령자 4만 4239명 중 86%인 3만 8380명이 여자다. 

 

이렇게 고령자에게 남녀 성비 차이가 나는 것은 수명 차이에 기인한다. 우리나라 남자의 평균수명이 76세인데 비해 여자는 83세로 7년정도 더 살기 때문이다. 게다가 결혼할 때 남편이 아내보다 평균 세살 많다고 하니, 통계로만 보면 아내는 남편 사후에도 10년 가까운 세월을 홀로 살아야 한다. 연금 준비도 오래 사는 아내를 중심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다.

 

연금은 아내를 피보험자로 지정한다.

오래 사는 아내의 노후는 어떤 방식으로 준비해야 할까? 오래 사는 아내를 위해 부부의 은퇴자금 중 일부를 떼어놓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자금을 별도로 떼어둔다고 해도 부부가 같이 생활하는 동안 생활비가 부족하거나 남편이 병에라도 걸리면 그 돈을 내놓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정말 아내를 위한 노후자금이라고 한다면 어떠한 경우에도 깨어지지 않는 재원을 마련해 두어야 한다.

개인연금을 가입할 때 피보험자를 아내로 정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연금보험은 피보험자가 살아있을 때까지만 연금이 지급된다. 따라서 연금을 가입할 때 남편을 피보험자로 지정하면 남편 사망 후 아내가 연금을 수령할 수 없다. 물론 여유가 된다면 남편과 아내 명의로 연금을 하나씩 가입해 두면 좋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오래 살 확률이 높은 아내를 피보험자로 지정해 두는것이 좋다. 연금보험의 피보험자는 보험을 가입한 다음에는 변경할 수 없기 때문에 처음 보험을 가입할 때 신중을 기해야 한다.

 

종신보험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남편의 종신보험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통상 종신보험은 가장이 경제활동 기간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할 경우 유가족이 살아가기 위한 생활 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가입한다. 따라서 남편이 퇴직하고 나면 이젠 쓸모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은퇴를 했다고 종신보험이 그 용도를 다한 것이 아니다. 아내가 남편보다 더 오래 산다는 점을 감안하면, 남편이 사앙할 때 받은 보험금은 홀로 남은 아내가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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