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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라운드 전 코스 매니지먼트 6계명

by 보험테크 2012. 10. 24.

  실전에 있어서 코스를 공략하는 매니지먼트의 중요성은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골프의 황제로 불리는 잭 니클라우스도 자신의 전성기를 평가할 때 볼을 치는 능력보다는 코스 매니지먼트 능력이 우수했기 때문에 대회당 평균 5타 이상은 어드밴티지가 있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 정도로 코스 매니지먼트는 스코어를 줄이는 데에 절대적이다. 

  코스 매니지먼트는 사실 이론만으로 갖춰지는 것도 아니고, 경험만으로 터득하기에는 너무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골프란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결국 온갖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밖에 없다.

  이제 소개할 내용은 필자가 미국 PGA Class A 교육과정 중에 배웠던 내용으로, 스포츠 심리학자인 게일 와렌 박사의 저서 중 일부 내용을 발췌한 것이다.  다음에 라운드를 나갈 때 한번쯤 다시 읽어보고 나간다면 아마 5타 이상은 줄일 수 있을 것이다.

 

1. 나는 편안하게 그린까지 갈수 있는 클럽을 선택하겠다.

  아이언을 선택할 때 항상 넉넉한 클럽을 선택해서 부드러운 스윙을 하라는 뜻이다.  아주 평범한 말이지만 라운드 중에 치명적인 실수를 방지해 줄 수 있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자신의 아이언 비거리를 평균 비거리가 아닌 최고 비거리, 즉 가장 잘 맞았을 때의 거리를 자신의 비거리라고 오해하고 있다.

 

1. 나는 모든 샷을 루틴에 맞춰 하겠다.

  볼을 치기 전에 항상 일관성 있는 프리샷 루틴을 실행하면 중요한 순간에 중압감을 이겨낼 수 있는 최고의 무기가 된다.  실제로 필 미켈슨 같은 선수들은 모든샷을 할 때에 시간을 재면서 연습을 하곤 한다.

 

1. 나는 성공 확률이 큰 퍼트는 절대 짧게 남기지 않겠다.

  버디 레이지 안의 퍼트를 짧게 치면 볼이 홀컵에 들어갈 확률은 0%이다.

 

1. 나는 맞바람 불거나 오르막 라이에서는 클럽을 넉넉히 쥐고 반대 상황에서는 짧은 클럽을 사용하겠다.

  우리가 라운드 중에 잘못된 클럽 선택으로 얼마나 많은 실수를 범하는지는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잘못된 선택은 평지가 아닌 오르막이나 내리막 그리고 바람의 영향 때문인데, 항상 넉넉한 클럽으로 부드러운 스윙을 강조하는 부분이다.

 

1. 나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에는 절대 샷을 하지 않겠다.

  얼핏 잘못 이해하면 굉장한 슬로 플레이를 유발할 수도 있겠지만 모든 샷을 할 때에는 머릿속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하라는 말이다.  실제로 잭 니클라우스는 샷을 하기 전에 볼 뒤에서 하늘에 볼이 날아가는 모양을 그려본 뒤에 샷을 하곤 했었다.  그만큼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있는 정신력을 키워주기 때문이다.

 

1.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내 힘에 벅찬 스윙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

  항상 넉넉한 클럽으로 스윙을 하라는 말과 많이 일치하는 부분인데, 그 정도로 코스 매니지먼트에 있어서 올바른 클럽의 선택은 절대적이라는 의미이다.  매 샷을 할 때마다 볼을 치고 난 뒤 비틀거리지  않고 밸런스를 잘 유지하는 것에 신경을 쓰면서 스윙을 한다면 결과는 몰라보게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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