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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을 읽읍시다.

넉다운샷 잘하는 법

by 보험테크 2012. 10. 23.

요즘같이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에는 볼의 탄도를 조절하지 않고는 원하는 방향과 거리를 맞추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몇 년 전 한국을 방문했던 타이거 우즈도 제주도 특유의 강한  바람 속에서 볼의 탄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드라이버 샷을 하더라도 페어웨이 양옆의 나무높이 만큼 탄도를 절절하게 조절하여 타구가 나무 위로 불고 있는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게 하는 모습은 거의 예술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였다. 

  주말골퍼들도 맞바람이나 좌우측에서 부는 옆바람이 심하게 불 때에는 아이언 샷의 탄도를 낮출 수 있는 넉다운샷이 필요하다.  이제 샷의 요령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넉다운샷을 할 때에는 볼의 위치를 평소보다 볼 한 개 정도 뒤쪽에 두고, 클럽도 한 클럽 긴 것을 선택하여 조금 짧게 쥐고 셋업을 한다.

  이때 볼을 너무 뒤쪽에 놓고 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다운스윙의 궤도가 너무 가파르게 되어 미스샷이 나올 확률이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백스윙을 3/4 정도로 하되 어깨 턴을 많이 해주고, 팔로스루도 손목의 릴리스를 억제하면서 3/4 크기로 해주면 된다.

  넉다운샷을 할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임팩트를 절대 강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강한 임팩트는 오히려 백스핀을 유발시켜 탄도를 뜨게하기 때문에 좌우의 스윙 궤도를 완만하고 부드럽게 하여 쓸어치는 느낌의 스윙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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