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등반

2013년 6월 15일!!!

2011년 8월 14일 지리산 종주 이후 두번째로 장인어르신과 동서 그리고 제가 지리산 등반을 했습니다.^^ㅎㅎ

2년전엔 당일치기 지리산 종주를 했었는데...

그때 후유증이 너무커서 2012년은 건너뛰고 올해 동서의 계획으로 다시 찾은 지리산입니다.

이번엔 코스를 조금 짧게 잡고, 그때 보지 못한 코스를 오르는 걸로 했습니다.

그래서 출발도 아침 7시 35분 전주역발 KTX를 타고 구례역에 도착 택시타고 성삼재로 왔습니다.

성삼재에 도착하니 눈앞에 장관이 펼쳐져 있더군요^^ㅎㅎ

 

구름이 발 아래에 있는게 꼭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나는 기분입니다.^^ㅎㅎ

 

 

 

성삼재 국립공원 간판이네요^^ㅎㅎ

 

하늘에 구름이 너무 예뻐서 한장 찍어 봤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구름 자주 보시나요^^ㅎㅎ

저는 참 오랜만에 보았습니다.^^ㅎㅎ

서울은 항상 먹구름이 우중충하게 끼어 있거든요^^ㅎㅎ

 

장인어르신과 동서입니다.^^ㅎㅎ

 

여기는 짝퉁 노고단입니다.

이뒤로 있는 곳이 진짜 노고단이구요^^ㅎㅎ

7월부터는 예약을 해야지만 입장할수 있다고 하네요^^ㅎㅎ

노고단 입장 예약은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하시면 됩니다.

제가 링크 걸어 놓겠습니다.^^ㅎㅎ

http://www.knps.or.kr/main/main.do

참고로 대피소예약도 여기서 하시면 되구요^^ㅎㅎ

대피소 예약은 15일전 오전 10시에 가능합니다.

특히 주말예약은 미리 대기해야지만 가능하다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ㅎㅎ

 

노고단에서 내려다본 모습니다.^^ㅎㅎ

 

하얀 예쁜 구름을 먹구름이 덮쳐오고 있습니다.ㅠㅠ

 

여기가 진짜 노고단 정산 입니다.^^ㅎㅎ

여기까지는 쉬운 산행입니다.^^ㅎㅎ

성삼재에서 1시간정도면 올라옵니다.^^ㅎㅎ

 

 

노고단이 예약을 해야지만 입장할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야생화 군락이 있기 때문입니다.^^ㅎㅎ

 

본격적으로 등반을 하면서 이렇게 뿌리채 뽑혀서 넘어진 나무들은 심심치 않게 보았습니다.

이렇게 큰 나무들도 넘어가는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네요^^ㅎㅎ

 

 

여기는 노루목입니다.^^ㅎㅎ

 

 

 

저기 손가락으로 가르키는 부분이 노고단 입니다.

여기는 반야봉이구요^^ㅎㅎ

노루목에서 반야봉까지 35분정도 걸리는데... 쉽지 않은 코스 입니다.^^ㅎㅎ

 

동서! 왜 그래요^^ㅎㅎ

 

반야봉에서 장모님이 싸주신 찰밥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산에서 먹는 밥은 뭐를 먹어도 맛있다니까요^^ㅎㅎ

그리고 상추는 먼저 식사를 하시던 일행이 주고 간겁니다.^^ㅎㅎ

산에서는 사람들이 다 정이 넘쳐요^^ㅎㅎ

 

이분은 구례역에서 성삼재까지 같이 택시를 타고 오셨던 분입니다.

서울에서 KTX타고 오셔서 벽소령대피소에서 1박하시고 다시 서울로 올라가는 코스라고 하시네요^^ㅎㅎ

저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렇게 혼자서 지리산 종주를 해봐야 겠습니다.^^ㅎㅎ

 

우리 세사람 기념 사진 입니다.^^ㅎㅎ

 

 

산세가 구비구비 참 예쁘죠^^ㅎㅎ

 

여기는 삼도봉입니다.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북도가 여기를 기준으로 갈라진다고 하여 명칭이 삼도봉입니다.^^ㅎㅎ

 

 

 

 

하산은 뱀사골로 하였습니다.

재작년에 지리산 당일 종주로 다리에 후유증이 심해 이번엔 짧게 코스를 잡고 여기저기 못본 곳을 둘러 보았네요^^ㅎㅎ

그중 뱀사골도 처음이네요^^ㅎㅎ

참 볼것도 많고 시원한 계곡입니다.^^ㅎㅎ

 

 

진짜로 선녀가 내려와서 목욕하고 다시 올라갈 정도로 깨끗하고 시원한 계곡입니다.^^ㅎㅎ

 

잘 나왔나요^^ㅎㅎ

 

 

돌들이 참 많죠^^ㅎㅎ

 

사진만 보셔도 정말 시원해 보이시죠^^ㅎㅎ

 

이런곳에서 수영하다가는 죽습니다. 수심이 아주 깊어요^^ㅎㅎ

 

 

지리산 입산 통제 시간표 입니다.

다음 산행을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라고 찍어서 올려봅니다.^^ㅎㅎ

 

이건 뱀사골 주차장 요금표입니다.^^ㅎㅎ

 

그리고 가장 중요한 뱀사골에서 남원이나 전주로 나오는 시외버스 막차 시간표 입니다.

6시 25분으로 매표소는 아래 터미널마트이고 승차도 바로 옆에서 합니다.

이 차 놓치시면 남원까지 택시타고 나오셔야 합니다.^^ㅎㅎ

 

 

전주 도착해서 막걸리 한잔 했습니다.^^ㅎㅎ

전주는 막걸리 한주전자 시키면 이렇게 많은 기본 안주를 주시네요^^ㅎㅎ

여기는 막걸리 값만 받습니다.

막걸리 한주전자에 15,000원 입니다.^^ㅎㅎ

 

 

아침 7시 35분에 전주역에서 KTX타고 출발해서 저녁 8시 30분에 전주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제가 무사히라고 표현한 이유가 이날 지리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하여 1명이 사망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ㅠㅠ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가서 변을 당했는데... 왜 하필 제가 지리산 간 날하고 같은건지...ㅎㅎ

여러분도 통제구역은 들어가지도 마시구요^^ㅎㅎ

안전한 산행 하세요^^ㅎㅎ

그리고 한줄 댓글이 보험테크도 춤추게 하는거 아시죠^^ㅎㅎ

잘 보셨다면 댓글 한줄 남겨주세요^^ㅎㅎ 감사합니다.^_^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