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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운동해요~

#69. 2017년 데쌍트 듀애슬론 완주후기

by 보험테크 2017. 5. 28.

마라톤 시작한지  2년 3개월 만에 듀애슬론 완주했습니다. 거리가 짧아서 다행히 완주했네요~~ 내년엔 트라이애슬론 도전하려고 하는데... 근전환운동을 집중적으로 훈련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017년 데쌍트 듀애슬론 55.5Km 경기는 처음에 5키로 달리기를 하고 싸이클자전거로 바꿔서 40키로를 달린후, 마지막으로 10.5키로를 달리기로 마무리 하는 경기입니다. 띠동갑 지용이와 작년에도 데쌍트 듀애슬론을 뛰었던 미경씨와 함께 했구요. 모두 완주했답니다. 싸이클자전거까지는 다 함께 도와가며 함께 했구요. 마지막 10.5키로 달리기에서 보급에 물이 없어서 정말 힘들었답니다. 물도 마시고 몸에도 뿌려주고 해야 되는데... 이온음료만 준비되어 있어서 배아파 죽는줄 알았네요.. 많은 대회를 나갔지만... 물을 안주는 대회는 처음이었던것 같습니다. 데쌍트 관계자 여러분 내년에는 제발 물 좀 넉넉하게 많이 주세요~~ 물에 적신 스폰지도 좀 준비해 주시면 더 좋겠네요~~~

2017년 데쌍트 듀애슬론 55.5Km 기록입니다. ^^ㅎㅎㅎ 서브3는 했는데... 좀 아쉽네요... 2시간 49분 36초 이내에 들어왔으면 매달 하나 더 받는건데... 150등까지는 매달을 하나씩 더 주더라구요... 주최측에서 미리 얘기 해 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대회 운영이 좀... ...

포토존에 사람들이 너무 많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기에... 포토존 뒤에서 찰칵^^ㅎㅎㅎ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콩심에서 돌솥비빔밥 먹고 인천으로 출발했답니다. 아침에 이거 먹지 않았다면 퍼졌을꺼예요~~~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 도착해 주차하고 대회장으로 걸어가고 있는 미경씨와 지용이~~

달리기와 자전거를 함께하는 듀애슬론 경기라서 자전거를 미리 검차하고 이렇게 거치해 둔답니다. 5키로 달리기 하고 들어와서 자전거로 바꿔 타는 곳이죠~~ 그런데... 아마추어 경기다 보니까 여기서는 끌고 가라고 하네요... 이래저래 시간이 많이 걸렸답니다.

대회 시작 전 경품하는 곳에 줄이 똬악~~~

단상에서 기념 사진도 찍고~~나도 여기서 자전거 들고 한번 찍었어야 하는데... 남는건 사진과 포스팅 뿐인데... ㅎㅎㅎ

저와 미경씨와 지용이 입니다. 키가 다 고만고만 하네요^^ㅋㅋㅋ

미경씨는 자체 검열로 승리의 V를... 지용이는 다소곳 하네요^^ㅋㅋㅋ

대기하는 시간이 무려 1시간 이상... 자전거 검차하고 거치한 사람은 7시까지 오면 된다고 해서 새벽 5시에 일어나 비빔밥 먹고 6시 30분쯤 도착했는데... 대회 시작은 무려 9시에 출발 했답니다.

출발선까지 걸어가고 있는 앞쪽 행렬과 뒤쪽 행렬~~ 2017년 데쌍트 듀애슬론 참가자가 무려 4천명이라고 하네요~~~ 너무 많았어요~~

출발선상에서 마지막으로 다같이 함께하자고 다짐하고 인증샷! 사고없이 안다치고 완주하면 모두다 주인공 입니다.^^ㅎㅎㅎ

완주 후 닥바에 왔는데... 제 등에 이렇게 소금끼가 잔뜩 있네요~~~ 정말로 하얗게 불태운 데쌍트 듀애슬론이었습니다.

스트라바 기록입니다.~~~ 물만 충분히 보급해 줬더라면... 그래도 조금 더 즐겁게 달렸을텐데... 기승전결 물이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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