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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운동해요~

처음 출전한 랜도너스 브레베 광주-신안 200K 후기

by 보험테크 2018. 3. 11.

시간 참 빠르네요~~ 벌써 일주일이나 지나갔고, 이제서야 광주-신안 200K 랜도너스 후기를 쓰네요^^ㅎㅎㅎ

1월초에 성우현님의 채찍으로 팀후다닥 대다수의 멤버가 랜도너스 접수를 했고, 드디어 3월 2일 광주-신안 랜도너스 200K를 위해 대절한 버스에 애마를 안착하고 자리에 앉아 광주로 향했네요~~ 부득이하게 부상과 감기, 그리고 컨디션 난조를 보인 멤버를 남겨두고 광주에 새벽에 도착, 성상현님이 검색한 맛집에서 든든하게 영양보충을 하고, 랜도너스 출발장소에서 접수하고 출발시간을 기다렸네요~~

7시 출발 150명의 랜도너스가 애마를 타고 광주를 빠져나가는 모습은 정말 멋졌습니다. 출발할때는 조금 쌀쌀해서 발이 시렸는데... 오후엔 날씨가 정말 좋았답니다. 

신안 앞바다의 작은 섬들이 정말 예쁘더라구요. 자전거가 아니라 가족들과 다시 한번 여행와 보고 싶은 그런 곳이었습니다.

광주 출발 첫CP인 함평까지 44키로를 한번도 쉬지 않고 내달려 CU에서 경유지 도장도 찍고 기념으로 로또도 하나 구입하고 했네요^^ㅎㅎㅎ  물론 1등은 안됐지만... ^^ㅎㅎㅎ 두번째 CP는 반환점인 신안 끝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데... 달리고 난 후 먹는 밥이 제일 맛있는거 아시죠^^ㅎㅎㅎ 청국장이 나오기도 전에 밥 한공기를 뚝딱 해치우고, 청국장에 밥을 한공기 반을 더 먹었네요^^ㅎㅎㅎ

100K를 예상보다 빠른 5시간 안에 들어와서 점심도 양껏 먹고 좀 쉬면서 사진도 찍고 그랬네요^^ㅎㅎㅎ

저는 맨 후미조로 지쳐서 뒤로 쳐진분을 끝까지 끌어 주었답니다.^^ㅎㅎㅎ 중간에 쉬고 출발할때는 맨 앞으로 치고나와 사진 한번 찍고 다시 맨 후미조로 복귀하고 했네요^^ㅎㅎㅎ

함께한 모든 멤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다음에도 함께 라이딩 하길 기원합니다. 사고는 물론 펑크 한번 없이 모두 완주하셔서 기쁨이 두배인것 같습니다. 모두들 멋졌습니다. 짧은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기어스포츠로 기록한 자료입니다. 랜도너스는 스스로 길을 찾아가는 경기라 가민은 네비 용도로 사용했네요^^ㅎㅎㅎ

버스 기사님도 자전거를 타시는 라이더라서 차량의 뒷부분 좌석을 떼어서 뒤로 다 밀어 놓았더라구요. 자전거 거치도 직접 해주시고 운전도 완전 잘해요^^ㅎㅎㅎ 광주에서 서울까지 3시간만에 들어왔다니까요^^ㅎㅎㅎ

해장국으로 든든하게 아침을 먹었답니다. 진짜 맛있더라구요. 성상현님 짱^^ㅎㅎㅎ

사실 저는 출발하기 전에 막걸리를 두병이나 마시고 버스에 탑승 했거든요.^^ㅎㅎㅎ

검차 및 랜도너스 참가증을 받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랜도너스는 안전을 위해 야광조끼와 발목밴드는 필수입니다.

200K 완주시간은 13시간안에 복귀해야 합니다. 물론 중간 CP에서 도장을 받아 와야 하구요^^ㅎㅎㅎ

팀후다닥의 열정우먼 윤주형님과 닥터바이크 사장님겸 팀후다닥의 영원한 리더 사철형님^^ㅎㅎㅎ

랜도너스 일정을 설계하시고 총무까지 해주신 성상현님과 랜도너스 1200K를 완주하신 화니님^^ㅎㅎㅎ 200K를 막뚝으로 리딩해주었답니다. 저는 뭐 맨 후미조여서 CP와 쉬는 곳에서만 봤네요^^ㅎㅎㅎ

출발과 도착지가 저기 삼천리자전거입니다. 여기서 검차 및 등록하고 출발 대기하고 있습니다. 6시에 검차하고 1시간을 기다려 7시 출발했네요^^ㅎㅎㅎ 


첫번째 CP CU에서 첫번째 도장 받고 단체사진도 찍었습니다.^^ㅎㅎㅎ

12명 모두 완주했답니다.^^ㅎㅎㅎ

광주에서 출발 함평을 거쳐 신안군 섬으로 진입했어요~~ 날씨도 짱! 기분도 짱!!

두번째 CP 신안 식당입니다. 청국장이 8천원인데... 맛있었어요~~ 밑반찬으로 밥 한공기, 청국장에 밥 두공기 먹었네요^^ㅎㅎㅎ

도착하기 1시간 전에 예약하면 바로 먹을수 있게 해준다고 하네요^^ㅎㅎㅎ 다음번엔 미리 예약해야겠어요^^ㅎㅎㅎ

여기서 단체 사진 한번 더~~~ ^^ㅎㅎㅎ 하늘은 정말 예쁜데... 역광이라 조금 아쉽네요^^ㅎㅎㅎ

드디어 복귀 라이딩~~ 운전하면서 사진 찍는것은 한번도 다친적 없는 사철형님만 하는걸로~~ ^^ㅎㅎㅎ

복귀라이딩에서는 페이스 조절도 하고 쉬는것도 많이 쉬었네요^^ㅎㅎㅎ

여기서 서울막내님이 핫브레이크 초코바 쏘셨습니다.^^ㅎㅎㅎ

사철형님은 이 장면을 참 좋아하는것 같아요^^ㅎㅎㅎ

초반 힘드셨던 진규형님과 용권이형님^^ㅎㅎㅎ 역시 구력이 있으셔서 멋지게 완주하셨죠^^ㅎㅎㅎ

다시 함평 CU 당도 보충하고 조금 쉬면서 숨도 골랐네요^^ㅎㅎㅎ

내가 몇장 사진 찍었는데... 역광이라 아쉽네요~~

자전거 이렇게 세워놓고 사진 찍으면 멋있다고 하여 찰칵^^ㅎㅎㅎ 여기서 마지막 휴식 하고 라이딩을 완성했네요~~~ ^^ㅎㅎㅎ

벤지로 200K를 완주하시면서 친구 잘 사귀라고 조언하신 사철형님^^ㅋㅋㅋ

힘이 장사이신 서울막내님^^ㅎㅎㅎ 랜도 300, 400, 600 모두 도전에 성공하시길 바랄께요^^ㅎㅎㅎ

랜도의 영웅 화니님^^ㅎㅎㅎ 다음번에도 부탁드려요^^ㅎㅎㅎ

완주중 받고 모두 기념 촬영했네요~~^^ㅎㅎㅎ 쫌 멋있죠^^ㅎㅎㅎ

목욕탕에서 개운하게 씻고 나와서 순댓국에 막걸리 한잔으로 달리고 마시고를 완성했네요^^ㅎㅎㅎ

저 무등산 막걸리를 몇병 사왔어야 했는데... 사진만 남아 있네요^^ㅎㅎㅎ


모두들 서울로 상경 할때는 기절모드였답니다. 200키로를 8시간 18분동안 안장에서 페달을 굴리고, 총 소요시간 11시간 5분이 걸렸답니다. 그후 막걸리 및 각자의 주류로 한잔하고 차량을 탑승하니... 세상 모르고 기절했었네요^^ㅎㅎㅎ 기사님도 빠르고 안전하게 12시 이전에 서울에 도착했었답니다.^^ㅎㅎㅎ 기사님 짱^^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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