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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운동해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매제랑 둘이서 속초 껌사러 갔어요~~^^ㅎㅎㅎ

by 보험테크 2019. 10. 14.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매제랑 둘이서 힐링라이딩 하고 왔습니다.

작년엔 횡성까지 버스로 이동하여 강릉을 거쳐 속초로 올라가는 150Km 코스였는데... 올해는 서울 한강에서 만나 속초로 바로가는 245Km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작년 포스팅은 여기로 오세요~~^^ㅎㅎㅎ https://gluckins.tistory.com/467

이번 코스는 랜도너스 퍼머넌트 PT-73 천천히 가는 속초라는 코스로 일명 속초 껌사러 가기였습니다. http://www.korearandonneurs.kr/permanent/info-PT73.htm

 

PT-73 | Korea Randonneurs

한강 광나루 인증센터 Han River sadaegang stamp post Gwangnaru

www.korearandonneurs.kr

일요일 새벽 3시에 기상하여 3시 40분쯤 페달링을 시작으로 시작 장소인 한강 광나루 인증센터에 5시쯤 만나 바로 출발했네요. (출발장소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ㅎㅎㅎ)

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맞바람으로 시원하게 라이딩 했네요. (비 안오고 그리 춥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ㅎㅎㅎ)

새벽 3시 30분 집을 나서면서 안라 즐라를 약속하며 인증샷~~~ ^^ㅎㅎㅎ

출발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 없다는것을 인지하고 팔당 초계국수 앞 횡단보도에서 신호 기다리면서 인증샷~~ ^^ㅎㅎㅎ

동이 트는게 예뻐서 인증샷~~ ^^ㅎㅎㅎ

호텔 델루나에서 장만월이 저승으로 넘어가는 장소인 북한강 철교 위에서 인증사진~~

랜도 형님의 추천으로 용문역 근처 옛날집에서 정식으로 아침을 먹었답니다. 사장님 부부도 자전거를 타시는지 자전거 캐리어에 관심을 보였네요~~ 점심은 인제에서 먹는다고 하니, 이틀 코스를 하루만에 해치운다고 놀라워 하셨네요~~~ ^^ㅎㅎㅎ

용문역에서 인증샷 남기고 다시 출발~~~ ^^ㅎㅎㅎ

드디어 경기도 양평을 벗어나 강원도에 입성합니다. 여기는 홍천군입니다. 홍천군도 엄청 크데요~~^^ㅎㅎㅎ

화양강휴게소에서 내려다 본 홍천강과 내촌천 입니다. 물이 잔잔한게 마음이 차분해 지데요~~^^ㅎㅎㅎ

화양강 휴게소에서 가지고 온 양갱과 젤리로 에너지 보충을 합니다.^^ㅎㅎㅎ

홍천을 지나 인제로 들어서는 길목에 있는 청정조각공원 휴계소 입니다.

44번 국도를 타고 쭈~~욱 가는 길인데... 오토바이 군단을 봤습니다. 어찌나 많이들 빠르게 달리시는지... 깜짝깜짝 놀랐네요~~~ ^^ㅎㅎㅎ

인제대교 위에서 인증샷~~ ^^ㅎㅎㅎ 원래 코스는 저 뒤쪽에 보이는 군축교로 가야하는데... ...

랜도 퍼머넌트 PT-73 천천히 가는 속초는 44번 국도를 기준으로 옛길로 돌아 경치보며 가는 코스로 제목을 참 잘 지은것 같아요~~~ ^^ㅎㅎㅎ

구글 지도의 추천으로 인제군청 근처에 있는 초원식당! 육계장도 순대국도 참 맛있었어요~~^^ㅎㅎㅎ

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 하는 그 인제군 북면 원통리... 어두원교 지나는데 북천의 물이 너무 깨끗하여 사진 한장 찍었네요~~ 천천히 가는 속초 코스 너무 예뻐요~~~ ^^ㅎㅎㅎ

가다보니 꽃축제가 한창이데요~~ 여기는 와일드 캠프월드캠핑장 근처입니다. 44번국도에서 46번 국도로 미시령을 향해 달립니다.^^ㅎㅎㅎ

열매도 예쁘고, 단풍도 예쁘고... 가을을 가을이네요~~^^ㅎㅎㅎ

매바위 인공폭포입니다.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다는게 느껴 지시나요^^ㅎㅎㅎ

미시령 옛길 진입 전에 볼일 보고 다시 출발 하는데, 매제가 오르막에서 수통으로 물 마시려다가 넘어졌네요.ㅠㅠ 그 후유증인지... 미시령 고개에서 힘차게 페달링 하는데... 헹어가 부러지는 불상사가.ㅠㅠ 결국 자전거를 끌고 걸어서 미시령을 넘었네요~~~

미시령에서 바라보는 속초 시내와 설악산 울산바위가 멋지네요~~~ ^^ㅎㅎㅎ

헹어가 부러져 페달링은 안되지만... 브레이크는 문제 없으니 미시령 내리막길은 신나게 내려왔네요~~~

내려와서 지나가는 택시 잡아 매제만 먼저 보내고 나는 힘차게 페달을 굴려 속초시외버스터미널로 갔습니다.^^ㅎㅎㅎ

지난해에도 갔던 봉포 머구리에서 물회와 막걸리로 완주를 자축했습니다.

9시 막차로 트렁크에 자전거를 싣고, 타자마자 기절하여 서울로 왔습니다.^^ㅎㅎㅎ

아참, 점심, 저녁에 버스표까지 인당 6만원 들었네요~~~^^ㅎㅎㅎ

미시령에서 작은 불상사가 있었지만 그로인해 내년에도 다시 도전하는 계기가 되어 기쁩니다. 내년엔 매제뿐만 아니라 수요초보라이딩 멤버들도 함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더 좋겠네요~~~ ^^ㅎㅎㅎ

모두들 안라 즐라 하세요~~^^ㅎㅎㅎ

집에서부터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껌이네요~~~ ^^ㅋㅋㅋ

그런데 정작 중요한 껌은 깜박 잊고 못사왔어요~~~ 내년에 다시 도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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