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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정확한 스윙플레인 만드는 연습법

by 보험테크 2012. 10. 29.

  타구가 끝에서 좌우로 휘는 것은 임팩트 순간 클럽페이스가 열리거나 닫힌 상태에 달려 있지만, 초기의 타구 방향은 스윙 플레인이 어떤 모양으로 스윙이 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스윙 플레인과 클럽페이스의 릴리스를 정확하게 할수 있을까?  여러 가지 연습 방법이 있지만 다음에 설명하는 'A to B 드릴'은 2가지를 한번에 습득 할수 있는 좋은 연습 방법이다.

 

  먼저 그립 끝부분에 눈에 잘 띄는 하얀색 티를 꽂는다.  그 다음 어드레스를 하고 왼팔이 9시 방향을 가리키도록 하프 스윙을 한다.  이때 중요한 점은 그립 끝 티의 연장선이 볼이 놓여 있는 연장선을 가리키도록 클럽 샤프트의 각을 조절해야 한다.  이 지점이 바로 A포지션이다.

  반대쪽으로 오른팔이 3시 방향을 가리키도록 하프 팔로스루를 한다.  이때 역시 티의 연장선이 볼의 연장선을 가리키도록 한다.  즉, B포지션이 A포지션의 대칭 모양임을 알 수 있다.

 

  척추축을 중심으로 상체를 가볍게 회전하면서 클럽이 양쪽으로 가파르게 들리지 않도록 좌우의 폭이 넓은 U자형의 스윙을 하는 것에도 주의를 기울이자.

  이때 주의할 점은 척추축이 따라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스윙 폭을 최대한 넓게 해야 하며, 볼을 치는 것은 신경쓰지 말고 A에서 B로 이동하면서 클럽 샤프트가 볼의 연장선을 향하는 데에만 집중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A에서 B로 클럽이 정확하게 이동한다면 그 중간 과정은 신경 쓰지 않아도 볼은 타깃을 향하여 정확하게 날아간다는 것이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이 연습을 하면 백스윙은 쉽게 잘 하지만, B지점에서 클럽 샤프트의 연장선이 볼 쪽을 향하지 못하고 지면에 거의 수직의 모양을 이루게 된다.  이때 타구는 여지없이 슬라이스가 나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다운스윙 때 U자형의 폭넓은 스윙을 함으로써 자연스러운 릴리스 동작과 함께 정확한 B포지션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 연습 방법은 골프스윙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임팩트 존의 정확한 릴리스를 향상시켜주고, 스윙의 폭을 넓게 만들어 비거리가 늘어나고 악성 슬라이스를 고칠 수 있다.

  반복된 연습으로 스윙 플레인과 릴리스 동작을 익힌 다음 좌우 스윙을 조금만 더 크게 한다면 완벽한 스윙 플레인과 구질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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