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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슬라이스 방지법

by 보험테크 2012. 10. 30.

  슬라이스의 원인은 다운스윙시 클럽헤드가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엎어 내려오는 아웃 투 인 궤도 때문이다.  유격수의 병살플레이 시 언더스로 느낌은 인 투 아웃 스윙 궤도를 위한 오른팔의 역활을 잘 말해준다.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슬라이스 구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거리 손실을 많이 본다.  슬라이스를 고치기 위해서는 슬라이스의 가장 첫번째 원인인 아웃 투 인의 스윙궤도, 즉 다운스윙 때 바깥에서 안쪽으로 엎어치는 스윙궤도를 밀어 칠수 있게 고쳐야 슬라이스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벤호건은 다운스윙의 동작을 마치 야구의 유격수가 병살타를 처리할 때 2루로 공을 던지는 동작과 흡사하다고 강조했다.  병살타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주로 언더스로로 공을 던지게 되는데, 골프에서도 다운스윙 때 클럽이 정상적인 궤도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오른팔이 마치 언더스로로 공을 던지는 동작처럼 진행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슬라이스를 치는 골퍼들은 다운스윙 때 오른쪽 겨드랑이가 몸으로부터 심하게 멀어지는 오버스 동작으로 볼을 치는 경향이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골프공을 쥐고 언더스로로 볼을 던져보는 연습 방법이 효과적이다.  볼을 수차례 타깃 쪽으로 똑바로 던져본 다음 오른손으로만 클럽을 쥐고 언더스로의 느낌으로 스윙을 해보고, 실제로 볼을 쳐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클럽을 양손으로 쥐고 스윙을 해본다.  이때 왼손의 역활은 최대한 자제하고 오른팔의 움직임에 집중하면서 스윙을 하면 다운스윙의 궤도가 인 투 아웃으로 고쳐지게 된다.  이런 연습을 통해서 올바른 다운스윙의 궤도를 익힐 수 있으면, 구력이 오래된 골퍼일수록 반복연습을 통해서 몸에 베인 습관을 고쳐야 한다.

 

  설령 완전히 고쳐졌다는 생각이 들어도 타구가 원하는 방향보다 좌측으로 출발한다면 역시 아웃 투 인의 궤도가 아직 남아있다는 증거이다.  그러므로 지속적이고 반복된 연습을 충분히 해야만 슬라이스를 정복할 수 있는 기본을 다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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