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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가습기에 대한 상식

by 보험테크 2012. 11. 22.

가습기에 대한 상식

 

날씨가 추워지면서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히터를 많이 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피부는 건조해 지며 땡기기 시작했죠ㅠㅠ 저의 피부는 건성이라 지금 이때가 가장 힘들 때입니다.

땡기고 가렵고... 심하면 딱지까지 생겨 이만저만 고민이 아닙니다.

이럴때 일수록 가습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가습기에 대한 상식을 알려드립니다.

 

* 호흡기 질환에 걸렸을 때 가습기를 사용하면 가래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가습기는 찬 김이 나오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화상을 입지 않게 주의할 자신이 있으면 따뜻한 김이 나오는 온습기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물을 매일 갈고, 가습기 청소를 매일 하고, 물은 가능하면 끓였다가 식혀서 사용하고, 방안에 습기가 차지 않게 환기를 잘 시켜주어야 합니다.

 

* 비염이 있는 경우 코 세척 용도로서 초음파 가습기에 식염수를 넣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미지근하게 데운 식염수를 넣어주는 것이 좋으며 아이 코 가까이 대서 코로 숨을 들이쉬게 하면 좋습니다.

머리나 옷이 소금물에 젖지 않게 수건으로 잘 싸주는 것도 잊지 마십시오. 세수를 시키는 것도 잊지 마세요. 가열 가습기를 사용하면 식염수를 써도 증류수밖에 안 나옵니다.

 

가습기에 관해 꼭 알아두어야 할 것들

 

가습기는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물론 가습기를 제대로 사용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가습기를 잘못 사용하면 도리어 손해를 입을 수도 있는데, 가습기를 잘못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어떤 의사들은 아예 가습기를 쓰지 말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 수는 없는 일! 사용할 때 몇 가지 주의사항만 제대로 지키면 가습기는 아이의 병을 치료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가습기는 병의 종류와 아이의 상태에 따라서 사용법이 조금씩 다릅니다. 소아과 의사가 어떤 가습기를 어떻게 사용하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한 경우에는 지시를 그대로 따라야 합니다. 여기서 설명하는 가습기 사용법은 일반적인 호흡기 질환에 걸렸을 때 가습기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가습기는 이럴때 유용합니다.

 

*가습기는 가래를 묽게 해줍니다.

가습기는 가래가 심하게 생기는 감기나 모세 기관지염, 후두염, 기관지 폐렴을 치료하는 데 아주 중요하게 사용됩니다. 호흡기 질환에 걸리면 기관지가 민감해지고, 호흡기에 있는 나쁜 것을 묻혀내기 위해 가래가 생기게 됩니다. 이때 방안의 공기가 건조하면 가래가 메말라 끈적끈적해지면서 그대로 호흡기에 달라붙는데, 그렇게 되면 아이가 힘들어 할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달라 붙은 가래들은 호흡기를 자극해 심한 기침을 유발하고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뻑뻑한 밀가루 반죽에 물을 섞으면 반죽이 묽어지듯이 방안에 가습기를 틀어 적당한 습도를 높이면 호흡기에 달라붙은 가래가 묽어져 가래 배출이 쉬워집니다. 그뿐만 아니라 민감해진 호흡기의 점막을 촉촉이 적셔 자극을 줄여주기도 합니다.

 

* 아이가 코 막혀 킁킁댈 때도 좋습니다.

특히 코가 많이 막혀 입을 벌리고 숨쉬는 아이에게는 가습기가 아주 적절하게 쓰일수 있습니다. 편법이긴 해도 아이가 열이 날 때 찬 김이 나오는 가습기를 틀어주면 열을 떨어뜨리는 데 조금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삐뽀삐뽀 119 소아과에서 발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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