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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을 읽읍시다.51

넉다운샷 잘하는 법 요즘같이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에는 볼의 탄도를 조절하지 않고는 원하는 방향과 거리를 맞추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몇 년 전 한국을 방문했던 타이거 우즈도 제주도 특유의 강한 바람 속에서 볼의 탄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드라이버 샷을 하더라도 페어웨이 양옆의 나무높이 만큼 탄도를 절절하게 조절하여 타구가 나무 위로 불고 있는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게 하는 모습은 거의 예술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였다. 주말골퍼들도 맞바람이나 좌우측에서 부는 옆바람이 심하게 불 때에는 아이언 샷의 탄도를 낮출 수 있는 넉다운샷이 필요하다. 이제 샷의 요령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넉다운샷을 할 때에는 볼의 위치를 평소보다 볼 한 개 정도 뒤쪽에 두고, 클럽도 한 클럽 긴 것을 선택하여 조금 짧게 .. 2012. 10. 23.
뒤땅과 톱핑 예방법 골프의 미스샷 중 가장 많이 듣는 것이 바로 뒤땅과 톱핑에 관한 것이다. 뒤땅과 톱핑은 주로 2가지 원인 때문에 발생한다. 첫번째는 스윙의 중심축이 되어야 하는 척추축이 위아래로 흔들리는 것이고, 두번째는 체중 이동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척추축은 스윙이 시작할 때부터 끝날때까지 절대 상하로 움직여서는 안되는데, 간혹 다운스윙 때 척추축이 구부러지면 뒤땅이 발생하게 된다.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는 경우에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척추축이 상하로 움직이지는 않는데도 뒤땅이 발생하는 경우는 백스윙때 오른쪽으로 이동한 체중이 다운스윙때 왼쪽으로 이동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백스윙 톱에서 볼을 강하게 치려는 생각이 강할때 스윙 리듬이 빨라지면서 나타난다. 반.. 2012. 10. 23.
로브샷 잘하는 법 그린 주변에서 숏게임을 할 때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꺼려하는 샷이 아마도 로브샷일 것이다. 물론 숏게임의 가장 기본적인 철칙은 볼을 최대한 낮게 굴리는 것이지만, 가령 벙커 같은 장애물이나 경사가 심한 언덕 위에 핀이 있는 경우에는 로브샷을 구사할 수밖에 없다. 로브샷은 자칫 잘못하면 심한 톱핑으로 미스샷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셋업과 스윙요령을 익힌다면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으므로 평소에 익혀두는 것이 좋다. 먼저 셋업을 할 때에는 스탠스를 조금 넓히고 클럽페이스를 오픈시킨다. 클럽페이스를 오픈시키면 호젤 부분이 앞으로 나오기 때문에 자세를 낮추고, 그립을 짧게 잡아 양손의 위치도 낮춰야 생크 등의 미스샷을 방지할 수 있다. 볼의 위치는 스탠스의 중앙보다 조금 앞쪽, 즉 롱 아이언을 칠 때의 위.. 2012. 10. 23.